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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보에 대하여
안동 장씨(安東張氏) 족보(族譜, Genealogy) 

족보는 고대 이스라엘 아브라함의 집안의 족보가 기록으로 전해오니 가장 오래된 족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고려시대부터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대체로 고려 중엽 이후로 김관의(金寬毅)의 왕대실록(王代實錄), 임경소(任景蕭)의 선원록(璿源錄)이 그 효시라 할 것이다. 여기에는 왕실의 친척인 종자(宗子)와 종녀(宗女)까지 기록하여 족보의 형태를 갖추었다.
고려사를 보면 고려 때에도 양반 귀족은 그 씨족의 계보를 기록하고 제도적으로 종부시(宗簿寺)에서 족속의 보철을 관장했다는 것으로 보아 당시의 귀족 사이에는 계보를 기록하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

1334년(우왕14년)에 종문역사를 정리하여 王씨, 車씨, 柳씨 세 성이 보판(譜版)을 새기고 해주 신광사에 보관하였다. 라는 기록이 있고 서울 대학교 한국사 교수인 한우근 교수와 이태진 교수 등이 編著한 韓國文化社의 조선 전기편에서도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고려 말엽의 해주 보광사에 보관되었다는 연안 차씨 족보가 가장 오래된 것이라 우리나라 족보의 효시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신분 노출을 꺼리던 몰지각한 인간들에 의해 훼손되어 단 1항만 전해오니 안타까울 뿐이다.
고려말 성리학의 도입은 모든 부분에서 계통을 중시하는 學風이 불어 이 역시 族譜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계통을 중시하는 경향이 일어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간된 족보는 1423년 (세종5년)에 문화 유씨 영락보인데 서문만 전할 뿐 현존하지는 않는다. 1476년 (성종 7년) 발간된 서거정의 찬(撰)으로 되어있는 안동 권씨 성화보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휘귀 고본으로 소장되어 있다.
그 후 1565년(명종 20년)에 문화 유씨 가정보가 혈족 전부를 망라하여 간행되면서 남녀 모두를 기재하고 남(男)은 자(子)로, 사위는 여(女)로 기록하고 심지어 개가한 여자의 경우 전 남편을 여(女)로 개가 후의 남편을 후부로 기재하여 자손 모두를 기재하는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사대주의 사상에 젖은 사람의 등장으로 인해 족보에도 많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시조(始祖)의 유래를 기원전 우리나라에 왔다고 중국의 인물을 고증 없이 자기의 조상이라 꾸미어 족보를 간행하는 일 들이다. 이는 당시 중화사상에 물 들은 일반적인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1592년 임진왜란 이후의 정묘,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신분 상의 많은 변화가 족보에도 불어 닥쳐 이후에 족보들은 자료의 고증이나 검토 없이 자의적으로 기록하고 간행된 것이 많았다. 조상을 미화하고 선대의 벼슬을 과장하고 명문의 족보를 팔거나 훔치는 경우도 있었다 한다.
그 결과 17세기 이후 여러 가문에서 족보가 발간되고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 안동 장씨도 그 무렵부터 여러 지파별로 족보를 발행하고 1832년에 志(덧말:지)洪(덧말:홍)씨가 주관해서 신묘보를 발행함으로 여러 파가 모아져 족보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 후에도 많은 지역 지파에서 족보를 발행하여 전해오고 있으나 교통이 불편하던 그 시대에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체 안동 장씨의 후손이 하나로 동참 하기란 한계가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교통과 통신이 발전한 2001년에야 비로서 안동 장씨들의 숙원이던 안동장씨대동보를(10권1질) 안동장씨대종회가 발행함으로 그 뜻이 이루어 졌다고 하겠으나 남북의 분단으로 북한에 거주하는 많은 종친들을 등재(登載)할 수 없었고 또한 분별없이 인동 장씨로 옮겨간 지파와 자손들이 回歸(덧말: 회귀)하지 않았으며 계통을 이미 상실하고 지각이 부족한 자손이 누락(漏落)된 점은 옥에 티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명문(名門)의 씨족(氏族)이요 자손(子孫)이다. 삼한을 통일하고 고려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우신 태사 충헌공의 후손이다 이 나라가 오늘이 있도록 우리의 조상들의 공헌(貢獻)이 지대하지 않았는가. 숭조(崇祖) 하고 애족(愛族) 하고 충성(忠誠) 전가(傳家)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조 충헌공의 운잉(雲仍)들이여 긍지(鈐持)를 가지고 자존(自存) 번영(榮) 합시다.

아래에 안동장씨들의 족보 발행 목록을 게재(揭載)함으로 연구의 재료가 되길 바랍니다.
글쓴이 34세 張東權
(참고한 문헌 차덕경씨의 고려시대 족보의 논단에서)

대동보(大同譜) 찾는 법

1. 족보(대동보) 구성의 개황 

우리 안동장씨 족보 즉 대동보는 2001년 5월에 발간되었으며 총 10권 한 질로 되어있다. 
1권과 2권의 앞부분 약 3분의 2정도는 서문과 각종 문헌록이 게재되어 있고 2권의 뒷부분 약 3분의 1정도부터 10권까지는 자손록(子孫錄)이 게재되어 있다. 
우리 족보는 서문 및 참고 문헌 쪽 표시와 자손록 쪽 표시로 구분하여 일련번호로 연계하여 쪽 표시 되어있다.

이를 표로 살펴보면 

     족보권표시                     쪽표시                                       내 용 
 1권 전부와 2권 앞부분      1 - 1,008                            서문 및 각종문헌 
      3분의 2까지         1,009 - 1,556

2권 뒷부분 3분의 1           1 - 320                   자손록 (시조부터 26세까지) 
 3권                              321 - 1,554               자손록 (住公, 瑞公, 熊雄公, 熊永公) 
 4권                           1,555 - 2,582               자손록 (熙潔公, 熙公, 熊增公, 
                                                                                沈公, 深公, 軫公, 書公, 渭公) 
 5권                           2,583 - 3,864               자손록 (得紀公, 得網公, 以網公, 
                                                                                儀公 )
 6권                           3,865 - 5,156               자손록 (鏞公, 仁公, 得海公, 
                                                                          相美公, 蘊美公, 相文公, 相皓公) 
 7권                           5,157 - 6,422               자손록 (益孫公, 天卿公, 原卿公)
 8권                           6,423 - 7,504               자손록 (自綱公, 雲綱公, 仲綱公,
                                                                                 仲翼公, 仲孫公) 
 9권                           7,505 - 8,614               思信公, 思精公, 知禮伯, 鎭安君,
                                                                     靑松君, 鎭川君 
10권                          8,615 - 9,914               禮山君, 扶寧君, 利川伯, 蔚璡府院君 


2. 족보찾기 

* 족보에서 자기 계통을 찾으려면 먼저 자기가 어느 파(派)에 속에 있는 가를 알아야 한다. 
• 족보(대동보) 2권부터 10권까지 맨 뒷면에 보면 자손록 목록(子孫錄目錄)표가 있다. 표 우측 란에 파명(派名) 이 기재되어 있으며 그 파(派)가 수록되어 있는 족보의 해당 권 표시가 좌측 란에 표시되어 있다. 
* 족보 내용을 보면 세계표(世界表)와 자손록(子孫錄)두가지로 구분되여 있다. 
* 세계표(世큐表)에는 함자(이름)만이 세대(世代)별로 기재되어 있다. 상단, 하단 또는 중간에 연결되는 자손록 쪽 표시 일련번호를 찾으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 자기가 시조로부터 몇 세(世)인지 알고 이름을 찾아 나가면 찾는 이름의 번호 쪽수를 찾으면 된다. 찾는 이름에 번호가 없으면 가장 가까운 번호를 찾으면 찾을 수 있다. 
▪ 자손록(子孫錄)에도 상단과 하단에 연결되는 일련번호의 쪽 표시를 찾으면 상단은 윗대로 올라가고 하단은 아랫대로 내려가는 항렬이다. 

제공자 장씨역사 연구위원회 위원장 장건섭